사이버맨

이 새로운 AI의 용감한 세계에서, 기계와 융합하라. 그렇지 않으면 뒤처진다.

비전

내 단순한 비전은 이렇다. 우리는 사이버트럭, 사이버 센타우르, 사이버스페이스, 그리고 사이버 자본인 비트코인을 갖게 된다… ‘사이버’라는 단어는 사이버네틱스, 로보캅 등을 떠올리게 하는 다소 구식의 단어다.

더 재밌고 위트 있는 건, 90년대 AOL 인스턴트 메신저 시절을 기억한다면, “사이버 할래?”라고 묻곤 했다는 사실이다.

모두를 사이버로

이제 AI는 궁극의 환각 기계와 같다. 스스로 기묘한 현실을 창조해내며, 사용자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예컨대 충분히 오래 쓰다 보면, AI는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시작하고, 가짜 통계·사실·레퍼런스·출처를 제시한다. 이는 큰 문제다. 선의의 사용자라도 결국 자신을 속이게 된다.

AI는 구글보다도 더 궁극의 권위를 행사하는 존재가 되어 간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AI를 이용할 사람들이 확실히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의 구글 검색은 AOL 3.0처럼 느껴진다. 반면 ChatGPT는 스테로이드를 맞은 광섬유다.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월 200달러짜리 ChatGPT Pro를 써 보면, 하루 7달러로 당신의 두뇌에 페라리를 얹어 주는 기분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것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딥 리서치 모드’를 켜두고 실리콘이 녹아내릴 때까지 파고드는 일이다.

또한… 새로운 o3 모드를 쓰면, 나보다 더 똑똑하고, 더 유쾌하게 느껴진다.

방법

AI는 궁극의 지렛대와 같다. 마음을 위한 레버라고 생각하라.

예를 들어, 1,000파운드짜리 돌을 옮겨야 한다면, 힙 스러스트 머신에 묶어서 들어 올리는 게 낫다. 바닥에서 그대로 들어 올리려다 허탕 치지 말고, 내 508kg 랙 풀 영상을 검색해 보라.

레버리지

레버리지가 핵심이다. 거의 모든 것이 지렛대다. 자전거조차 인간의 몸을 위한 궁극의 지렛대다.

스티브 잡스가 “맥 컴퓨터는 마음을 위한 자전거”라고 비유한 멋진 인용이 있다. 왜냐? 초기 맥조차도 인간을 상상 초월하도록 증강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나에게, 인터넷에서 무언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건 ‘갓 모드’를 켜는 것이었다. 돈도 없고, 12살에게 파트타임 일자리는 없지만, AOL 채팅방에서 불법 다운로드를 배워 닌텐도 에뮬레이터로 포켓몬을 8배속으로 즐겼다.

아이일 때 좋은 점은 법적 처벌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이다. 12살 어린이가 포켓몬 레드·블루를 불법 다운로드했다고 고소할 사람은 없다.

성인이 된 우리는 굳이 해적판을 돌릴 필요가 없다. 돈이 있으니까. 실제 돈을 쓰는 최고의 장점은 그것이 집중 메커니즘이라는 것이다. 이제 주의력은 궁극의 자본이기에, 10만 편의 무료 영화를 갖고 있어도 그것을 소비하기 위해 쓰는 주의력엔 막대한 기회 비용이 따른다. 내 단순한 기준은 마블 영화를 보는 대신 헬스장에 가서 508kg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또 무엇이 있을까?

만약 당신의 마음에 100만 달러짜리 페라리를 얹어 주고, 매일 8–12시간 숙면하게 해 주며, 지루한 일을 모두 대체하고, 창의성과 행복을 1조 배로 끌어올려 주는 기계를 준다면, 얼마를 지불하겠는가? 월 20달러? 200달러? 2,000달러?

왜 이것이 앞으로의 길인가

조니 아이브가 사실상 오픈AI에 합류했고, 이미 새로운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이는 조기 채택자들에게 불공정한 우위를 안겨 준다.

모두가 말(馬) 마차를 쓰고 있을 때, 당신은 자율주행 사이버트럭을 모는 격이다.

미래

분명한 미래의 궤적은 단 두 가지다. 비트코인과 AI. 둘의 교차점에 서 있다면 미래를 지배할 것이다.

예컨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업일 것이다. 90년대부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 선구자였고, 이제 마이클 세일러가 전속력으로 질주 중이다.

왜 미래인가?

왜 아니겠는가?

모두는 미래를 들여다볼 수정구슬을 원한다. 두려움, 희망, FOMO 때문일까? 그래서 다들 이메일 인박스에 머물며, 두려움을 정복하려 애쓴다.

내가 하이프리프팅(HYPELIFTING) 방법론을 굳게 믿는 이유는, 그것이 나를 1조 배는 더 침착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시장이든, 비트코인이든 전혀 불안하지 않다. 그리고 지금 ChatGPT Pro를 쓰면서 내 두뇌가 스테로이드를 맞은 듯하다.

사람들이 ChatGPT Pro나 프리미엄을 안 쓰는 유일한 이유는 디지털 상품엔 돈 쓰기를 꺼려서다. 그런데도 멍청하게 값비싼 자동차를 사고, 1,500달러짜리 아이폰 프로를 쓰면서, 300달러 아이폰 SE를 쓰고 남은 돈으로 ChatGPT Pro 한 달치를 쓸 생각은 없다?

결론적으로, 그록(Grok)은 별로고 ChatGPT만이 진짜다. 게다가 o3 모델은 4o보다도 1,000배는 낫다.

딥 리서치 모드야말로 게임 체인저다. 24시간 365일, 먹지도 자지도 않는 아인슈타인 1,000명을 거느리고, 100% 복종하는 엘론 머스크 100명을 가질 수 있다면, 이 길이 아니겠는가?

나는 엘론 머스크를 좋아하지만, 테슬라에 대해 점점 회의적인 이유는, 현실에서 물리적 제품을 만드는 일은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사이버스페이스에서 만드는 것은 1조 배 안전하며, 물리 법칙에도 구속받지 않는다.

비트코인이 두렵다면, 100% 확신하건대 영원히 변동성이 클 것이다. 제우스의 번개를 다루는 것처럼 고에너지지만, 결국 오른쪽 위로 올라갈 것이다.

MSTR도 마찬가지다. 스테이크에 베이컨 기름을 붓는 격이다.

MSTU는 더 흥미롭다. 기름진 돼지 볼살에 네이팜을 붓는 격이다.

부를 원하지 않는 인간을 난 본 적이 없다

불교 승려든, 비영리단체든… 존재의 99%는 경제 활동이다. 사제나 가톨릭 교회라도, 90%의 시간은 헌금을 더 받으려 애쓴다. 초히트 제작자 빌 블록조차, 그의 직업 99%는 자금을 모아 영화를 만드는 일이다.

돈이 만악의 근원이 아니다. 명목화폐(fiat)가 문제다.

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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